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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reviews, movies

우리도 사랑일까(2011)








우리도 사랑일까(2011) 

Take this waltz  |  +7


감독 : 사라 폴리

주연 : 미셀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 커비




결국 사랑은 잠시 동안의 환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무뎌지고 만다는 이야기. 


그 익숙함의 시기에 설레임이 다시 찾아오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게 되고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모든 것은 반복되게 되어있다는 이야기겠지. 


술에 빠져 자식과 남편을 돌보지 않는 여자나,

다른 남자에 빠져 자신의 가정을 버린 여자나 매 한가지라는 알콜중독자의 말이 그럴듯하다. 

술이든 남자든, 빠져버려 정신을 못차리게 된다면 그 둘이 다를게 없으니까. 


운명적인 만남과 영원한 사랑이 함께일 순 없는 걸까 ? 

그런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인걸까. 아직 나로썬 알 수 없는 부분이다. 



늘 사랑을 의심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헤메이는 것이 정답은 아닐텐데. 


결국 마고는 행복했을까 ? 그녀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을까 ? 


습관처럼 되뇌이던 그들의 I love you가 기억에 남는다. 

과연 그들은 사랑이었을까 ? 아니, 사랑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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