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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reviews, movies

헬프








헬프 (2011) 
The help  |  +10 

감독 : 테이트 테일러
주연 : 엠마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50여년 전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어쩌면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


헬프는 저 시대의 흑인 가정부들을 일컫는 용어 였다고 한다.
백인들의 가정부, 보모밖에 할 수 없었던 50여년 전의 안타까운 현실.

똑같은 사람인데 무슨 기준으로 누가 우월하고 부족함을 나눈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리하고 부당하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다.


아프리카의 굶어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엄청난 모금 활동을 하면서
정작 바로 옆에 있는 헬프들에게는 너무나 못돼먹게 하는 위선적인 여자들.
말 한마디, 사소한 트집 하나로 한 가정의 생계를, 심할때는 한 사람의 목숨을 잃게도 한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속으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을까 ?

때론 공동체는 개인의 행동에 제약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후회하고, 또 때론 합리화를 하기도 한다. 
함께 살아야 해서 더 어려운 세상. 


여러가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 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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