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제 어제 Hier | + 9 아고타 크리스토프 헝가리 출신에 스위스로 망명하여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이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 같다. 그녀의 간결한 문제도, 덤덤하지만 날카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몹시 매력적이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을 본 다음 다시 읽게 된 그녀의 또다른 책. 짧막한 글이었지만 이야기는 매끄럽게 이어졌다. 이런책을 쓴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왜 제목이 어제일까 ? 사실 그건 잘 모르겠다. * 내일, 어제, 그런 단어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현재가 있을 뿐. 어떤 때는 눈이 온다. 또다른 때는 비가 온다. 그리고 나서 해가 나고, 바람이 분다. 이 모든것은 현재이다. 그것은 과거가 아니었고, 미래가 아닐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다. 항상. 모든 것이 동시에 .왜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