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지. .. 세상에 '절대'와 '완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 동료(동반자)의 과정이 있는 것이고완성은 또 다른 목적지와 목표를 부여하기 위해 잠시 확인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구요. 자꾸 결론을 내려다 보니 세상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 싶구요. 내 여정과 남의 여정의 속도를 비교하다 보니,각 여정마다의 가치와 소중함이 묻혀지지 않나 싶습니다. 2013.08.13. .. 읽고 또 읽고, 곱씹어서 또 읽어 봅니다. 누군가의 글을 읽고 해석을 위해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것, 굉장히 오랫만에 느껴보는 일입니다. 끝을 보여주지 않은 영화를 보고 난 것 같습니다. 결론은 관객의 머릿속에서 모두 다르게 존재하며, 관객은 자신의 상상 속에서 영화를 이어 나갑니다. 글도 영화도, 결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