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잉여라이프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1)We bought a zoo | + 9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주연 :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영화라고 한다. 그리고 그 가족들은 아직도 동물원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스칼렛 요한슨의 거친(?) 연기도 나름 괜찮았다. 영화를 보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동물원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봄이니까 동물원에 놀러 가야지. 20초의 용기, 내게도 필요한 그것.사실 그 짧은 순간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데 그 잠깐의 용기를 내기가 정말 어렵다. 아니면 그냥 말면 되는건데.. 아무튼 괜찮은 영화 ! 더보기
Life as we know it 커플로 살아나기 (2010) Life as we know it | + 7 감독 : 그렉 버렌티주연 : 캐서린 헤이글, 조쉬 더하멜 한국 제목 정말 맘에 안든다. 원제 자체는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내용과 썩 잘 맞지는 않는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메디, 하지만 현실성은 조금 떨어진다. 내용은 로맨스가 다 그러하듯 훈훈하게 마무리 지어진다. 하지만 과연 ? 이라는 의문이 남는 영화. 더보기
하트리스 하트리스(2009) Heartless | + 5 감독 : 필립 리들리주연 : 짐 스터게스 정말 간만에 본 이도아니고 저도 아닌 영화..-_- 공포라는데 무섭지도 않다. 설정은 억지스럽고 스토리는 진부하다.... 하지만 영국식 발음 영어 공부하긴 좋을 것 같다.아주 또박또박 읽어 주는구려... 이 아이는 지워야겠다. 안녕. 더보기
위키드 위키드 (1995) Wicked | + 7 그레고리 머과이어 지음 위키드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로, 일단 스토리를 알고 보자는 마음으로 읽은 위키드 소설.뮤지컬로는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단순히 소설만 놓고 보자면 .. 썩 훌륭하진 않은 것 같다. 소재는 몹시 신선하나, 구성이나 전개가 조금 엉성한 것 같다. 스토리를 조금 더 풀어서 길게 썼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 다들 너무 빨리 진행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설명도 충분치 않다. 번역이 이상한건지 원작 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다. 내 머리가 책의 전개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 내가 이상한가 ? 아무튼 대략적인 내용은 파악했으니, 뮤지컬 보기에 이제 도전 ! 더보기
유키와 니나 유키와 니나 (2009)Yuki & Nina | + 7 감독 : 이폴리트 지라르도, 스와 노부히로주연 : 노에 삼피, 아리엘 무텔 슬픈데 왜 이별하는 거야 ? - 앞으로 더 슬프기 싫으니까. 부모의 이혼으로 혼란속에 서 있게 된 유키의 이야기. 그리고 니나라는 친구와 함께 저지르는 소심한 일탈들. 그냥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였다. 사실 부모님의 이별은 자식에게 너무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유키는 그래도 덤덤해 보이긴 했지만, 그 어린 마음의 상처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것이리. 하지만 부모는 더이상 서로를 사랑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헤어지게 된다. 나쁜 선택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할 어른의 선택. "이해 못하는게 당연해. 어른들은 다 이상하거든. 하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