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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reviews, movies

bathory(2008)








바토리(2008) 
Bathory  |  +9 


감독 : 유라이 바코비스코
주연 : 안나 프릴, 카렐 로든



피의 여인이라 불리며 희대의 살인마로 기네스북에 까지 올라 있다는 엘리자베스 바토리에 대한 영화.
처녀의 피로 목욕을 한다는 그녀의 전설은 너무도 유명해 게임의 레퍼토리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답고 현명했지만, 결국은 정치적 음모와 술수에 모든것을 뺏겨버린,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한 백작부인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아름답지만 슬픈, 하지만 실제로 있었을 것 같은 이야기였다.

느릿하지만 빠른 전개,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한 눈을 팔 수 없었던 영화 .


역사란, 승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라는 슬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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