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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mplete

나의 세상












나는 나이다.

세상을 보는 두개의 눈이,
냄새를 맡는 코가,
말을 하고 음식을 먹는 입이,
두 팔과 두 다리,
머릿속에 들은 뇌,
내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나다.


내가 숨을 쉬는 공기,
내가 마시는 물,
내가 딛고 서는 땅,
내가 살고 있는 이 모든 세상이 나고,

공기 속에 물 속에 땅 속에 사는 모든것이 나다.


세상 모든것이 나 이거늘
세상을 너무 험하게 써 왔던 것은 아닌지 ..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다짐해본다.

지구를 더 사랑하고 아끼자고,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자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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