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음. 그리고 참회록 1.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졌다. 휴먼 계정으로 변경되어 있던 블로그 계정을 다시 살리고 피씨 앞에 앉은 지금, 기분이 제법 좋다. 긴 명절 연휴가 나에게 선사한 시간 덕에 간만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하루였다. 두 편의 영화를 연속 관람했다.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미루던 영화들이다. 명절 연휴 동안 그 두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을 찾아 애써 먼 길을 갔다. 보고 싶던 영화기에 찾아 가는 그 시간과 여정이 아깝지 않았고, 두 편의 영화 모두 나에게 좋은 울림을 주었다. 심장이 뛰게 하는 영화를 가끔 만난다. 첫번째 영화는 그저 따라가기만 했을 뿐인데 심장이 저며왔다. 나의 것이 아닌 삶을 볼 때 느껴지는 동정심 혹은 시기심 같은 마음이었다. 이해해주기가 쉽지 않은 사랑을 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