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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glowing day

BIFF



부산국제영화제.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2.10.4 ~ 13.


3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영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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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과 피로로 얼룩진 영화인들의 축제.

무엇을 위한 영화제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만남, 교류, 정보교환 그리고 다음날의 어색함과 망각이 난무하는 신기한 곳.

그래도 한 편의 영화가 그 모든것을 만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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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들에 목말라 있는 대중은 생각보다 많다. 나 역시 그러한 대중이다.

웃고 울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영화들.
그런 영화들은 보석보다 갚지다.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고 꿈꾸게 만드는 것. 그것이 영화의 힘이고 영화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영화인이 많아지면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

BEP, M&A를 논하기 전에 작품을 논하는 영화계를 꿈꾸며.


얼른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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