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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reviews, movies

이브의 모든 것





 

이브의 모든 것 (1950)
All about Eve  |  + 8

감독 : 조셉 L. 맨키위즈
주연 : 베티 데이비스, 앤 백스터, 조지 샌더슨





오래된 흑백 영화, 하지만 내용은 꽤 흥미진진 하다.

스타가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브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성공을 해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녀는 성공을 하고 자신과 같은 또 다른 이브를 만남으로써 이야기는 끝이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것을 비난만 하기엔 조금 그렇다.
물론 일반적이지 않은, 비 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은 잘못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꿈을 이룰 수 밖에 없는 사회의 모습에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아부와 뒷담화, 흔해빠진, 너무도 쉽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
오래된 영화를 다시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싶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은 비슷한가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저렇게 하지는 않겠지.

아직 세상은 살만 한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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