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잉여라이프/reviews, books

지상의 양식








지상의 양식 (1897(?))
The fruits of the earth  |  + 10  

앙드레 지드 지음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가장 감명깊었던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책이라 대답하게 될 것 같다.

어쩌면 지금 내 상황에, 지금 내게 딱 맞는 책인 것 같다.
모든 것이 우연이라기엔 너무 기가막히다.
내가 이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된 것도 모두 기적과도 같은 일.

구구절절 감동의 연속. 늘 곁에 두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다.
그리고 저렇게 살아가리라는 생각도.

모든 젊은이들이, 아니 모든 청춘이 읽었으면 한다.

경탄하고 또 경탄하라.


무어라 쓸 말이 없다.
그저 감동이고 감동이었기에,

내가 느낀 이 감동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으면..
이 감동을 글로 쓸 수 있었으면.


지상의 양식, The fruits of the earth.

지구에 사는 것에 감사하고 존재하는 것에 감사하리.
지구를 더 아끼고 인생을 더 즐기며 살아가리.



'잉여라이프 > reviews,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프  (0) 2011.12.18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0) 2011.12.01
당신도 나도 아닌  (0) 2011.07.07
걷기예찬  (0) 2011.07.05
백년 동안의 고독  (0)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