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나를 부르고 있다.
어쩐지 다음 여행으로는 인도를 가야할 것만 같아 인도에 대한 책으로 인도 여행을 시작했다.
이지상님의 슬픈인도, 그리고 이번에 본 강래우님의 Hello India,
두 책은 같지만 다른 인도를 이야기 하는 듯 했다. 넓은 나라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만의 이야기.
Curious Global Culture Guide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보고 가면 좋을법한 가이드 북이다.
이전 헝가리 편에서 감동을 받고,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다 모아서 보려는게 지금 내 계획이다.
인도편은 조금 어려웠다. 인도라는 넓은 나라의 그 다양한 특색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으리.
쓸데 없는 인도식 영어의 쓰임 같은 부분이 빠지고 더 유용한 내용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인도 카스트에서 그래도 중상층에 속하는 그녀가 모든 계급에 대한 책을 쓰기엔 무리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인도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는데는 충분했으니 괜찮다.
Hello India, 는 젊은 20대 젊은이의 좌충우돌 인도 여행기를 쓴 책이다.
솔직담백한 그의 이야기가, 울고 웃으며 겪어나간 그의 경험담이 꽤나 읽을만했다.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 꾸밈없는 그 이야기들이 좋았다.
자. 다음은 인도인가 ?
Curious Global Culture Guide (India)
- 저자 : 기탄잘리 수잔 콜라나드
Hello India
- 저자 : 강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