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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라이프/reviews, movies

Vicky Cristina Barcelona









Vicky Cristina Barcelona(2008)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  + 8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감독 : 우디 알렌
주연 : 스칼렛 요한슨,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레베카 홀




I don't know what I want but I know what I don't want.



비키가 되기도, 크리스티나가 되기도,
 제목엔 없지만 포스터에 있는 마리아가 되기도.

공감이 되기도, 위안이 되기도. 
놀라움이 되기도, 부러움이 되기도. 

 

세 여자와 한 남자.
어찌보면 흥미진진하고 흔해빠진 싸구려 영화로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한국 정서에는 꽤나 맞지 않을 듯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 괜찮았던 영화.  


사랑을 어찌 비난할 수 있으며, 
길은 하나가 아닌데 다른 길로 갔다고 어찌 화를 낼 수 있으리.

어쩐지 이해가 가는 묘한 영화.



바르셀로나 꼭 가야겠다.


아름다운 도시,

아름다운 영화
 !







근데 솔직히 이 영화에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라는 싸구려 이름을 붙일수가 있지 ??
전혀 보고 싶지가 않은 제목이다. -_-
영화 제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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